안녕하세요, 일하며 아이 키우는 스마트한 재테크를 꿈꾸는 워킹맘입니다. 이번 주는 정말 다이내믹했습니다. 지난 4월 23일 목요일, 아이의 대곡초등학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어렵게 연차를 냈는데요. 운동장에서 불태운 열정의 흔적이 가시기도 전인 24일 금요일, 제 계좌에는 아주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2박 3일간의 기록을 생생하게 공유해 볼게요!

🚩 4월 23일: 대곡초 운동회, 엄마는 '영광의 상처'를 남기고
워킹맘에게 아이 학교 행사는 늘 설렘 반, 걱정 반입니다. 특히 이번 대곡초 운동회는 학년별로 시간대를 나눠 진행되어(1부 1·2학년, 2부 4·5학년 등) 연차를 쓰고 달려갔죠. 아빠들의 참여율이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랐고, 다들 90분 내내 서서 응원하는 열정에 저도 지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현실에서 배운 운동회 꿀팁 2가지:
- 줄다리기용 '목장갑'은 필수! 부모님 이벤트로 줄다리기가 있었는데, "설마 내가 하겠어?" 싶어도 가방에 목장갑 하나는 꼭 챙기세요. 저는 챙겨간 덕분에 손바닥은 무사했지만, 온 힘을 다해 줄을 당겼더니 다음 날 팔뚝에 검푸른 피멍이 올라왔더라고요. 줄이 팔에 쓸리거나 힘이 과하게 들어가서 생긴 '영광의 상처'인데, 다른 엄마들도 긴 팔이나 토시를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선글라스와 짐의 딜레마 햇빛이 강해 선글라스가 간절하지만, 보관이 문제입니다. 천막이 설치되어 있긴 해도 학부모 전용 짐 보관소나 의자가 따로 없었습니다. 계속 이동하며 서서 응원해야 하니 가방은 최소화하고, 선글라스는 목에 거는 스트랩을 활용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혹은 선글라스가 짐이라고 생각이 들면 선크림?이라도 잘 바르고 와야한다는 생각이 제 개인생각입니다.

🍜 운동회 뒤풀이: 대치동 '순감자 옹심이 메밀칼국수'
운동회가 끝나니 온몸의 기력이 다 빠진 기분이었습니다. 소화 잘되면서도 든든한 메뉴를 찾다가 대치역 근처 단골집으로 향했습니다. 직접 가는 감자 옹심이와 구수한 메밀면은 아이 입맛에도 딱이었고, 특히 식전 보리밥에 비벼 먹는 열무김치는 하루의 피로를 싹 씻어주는 맛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즐겁게 식사하며 "오늘 연차 알차게 잘 썼다!"며 만족스럽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4월 24일: 어제 쓴 외식비, 배당금으로 '페이백' 완료!
운동회 다음 날 아침, 욱신거리는 팔뚝 피멍에 파스를 붙이고 있는데 알림음이 울렸습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배당금 112,100원 입금!
정확히 하루 전, 운동회 뒤풀이로 썼던 외식비가 배당금으로 고스란히,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채워진 셈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일하고 운동장에서 아이와 함께 뛰는 동안, 제가 보유한 주식들도 열심히 돈을 벌어다 준 것이죠.
- 보유 수량: 53주
- 평가 수익: 약 160만 원 (수익률 7.8%) 단순한 숫자의 증가보다 더 기쁜 건, 이렇게 일상과 투자가 연결되는 순간입니다. "어제 고생했으니 이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먹어~"라고 기업이 주주에게 선물을 준 기분이랄까요?
💡 워킹맘의 투자 철학: 건강한 삶, 건강한 재테크
운동회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느꼈습니다. 혼자 당기면 절대 이길 수 없지만, 팀원들과 박자를 맞추면 거대한 줄도 움직이듯, 재테크도 좋은 기업과 함께 호흡하며 장기전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요.
몸에 좋은 옹심이 칼국수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든든한 우량주 배당금으로 경제적 체력을 기르는 일. 우리 워킹맘들이 지향해야 할 진정한 '갓생(God-生)'이 아닐까 싶습니다. 운동회의 피멍은 며칠이면 사라지겠지만, 아이와 함께 웃었던 기억과 제 계좌에 쌓인 복리의 마법은 평생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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